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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1분 Q&A]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비만을 악화시키나요?

이오클리닉 2017-02-23 20:43 조회수 아이콘 859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는데 다이어트 후에 폭식을 해서 그런지 갑자기 살이 쪘습니다. 먹는 양이나 운동량은 같은데 혹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비만을 악화시키나요?


A.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비만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구체적인 정보가 있지 않아,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애매하나, 일반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율을 관장하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오면, 신진대사율의 저하, 체액의 저류 등으로 인해 체중증가가 올 수 있습니다.

쿠싱 증후군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어떤 질환에 의한 비만을 이차성 비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2차성 비만은 근본적인 질환이 컨트롤 되지 않는 이상 쉽게 나아지기 힘듭니다. 일반적인 식이요법, 운동만으로 체중감량이 힘들다는 것이지요.

질문자님은 우선 갑상선 호르몬 검사부터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갑상선 저하증은 비만을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비만이 갑상선 저하증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좀 더 생각해볼 것이 많습니다.

비만은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비만이라고 해서 무조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악화된다 라는 것이 아니라, 비만을 일으킬 만한 원인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악화시킨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식습관, 잘못된 운동, 스트레스 등)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 하이닥뉴스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193164